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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면접에서 모르는 질문을 만났을 때
일단, 모르는 걸 아는 척 하면서 대답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면접관 분이 추가로 질문 몇 번 더하면 이 분이 진짜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금방 파악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구요,
하지만 아는 만큼 대답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바에서 GC를 아냐고 물어봤을 때 잘은 모르고 조금만 알고 있다면
그때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대답하기 보다는
'제가 깊게는 잘 모르지만 아는 만큼 대답해보겠습니다'
이러면서 알고 있는 부분을 설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리고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질문을 받을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서,
'스레드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백엔드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이 좋아질까요?'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해볼게요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잘 모르는 상황이에요
평소에 생각해본적이 없는 거죠
그럼 그렇다고 바로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하기 보다는 그 자리에서 생각을 해보는 거에요
만약에 생각 할 시간이 1~2분 정도 더 필요하다면 조금만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을 해볼 수도 있겠죠
그렇게 생각을 해봤는데도 딱 떨어지는 답을 생각해내지 못했다면, 그렇다 할지라도 일단 본인이 생각해본 부분까지는 말해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적어도,
'아 이분이 그래도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하시는 분이구나'
이런 인상을 줄 수 있고요,
게다가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거기에 플러스해서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겠죠
고민해 보는 태도는 실무에서도 중요
사실 이런 태도는 실무에서도 중요합니다
실무에서도 아는 만큼만 정확히 말해줘야 제대로된 판단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
현재 파악된 부분까지만 얘기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섣불리 ‘이게 원인입니다’ 이렇게 말했다가 그걸 바탕으로 여러 대책을 세웠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원인이 아니었어요
그럼 지금까지 들인 노력과 시간들이 모두 소용없게 되는 거죠
한 두번은 그러려니 해도 이런게 계속 쌓이면 나중에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는 만큼만 정확히 말하는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당장에 해결방법을 잘 모르겠다 할지라도
바로 포기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노력하면서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누군가 대신 해결해 주겠지 이런 자세를 가진다면
이건 좋은 개발자의 모습은 아니죠
본인의 성장에도 당연히 좋지 않고요
그래서 오늘의 핵심 !!
아는만큼 대답하자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자
쉬운코드는 기본에 충실합니다